실은 내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니 정말은 상당히 싫어하고 있다는 사실을 문득 깨닳을 때가 있다.

나즈막이 속삭인다.

나는 당신이 싫어.

갑자기 Gio의 대사가 생각났다.

"I hate you!"
"Because you broke my heart!"

Betty! 도대체 Gio한테 왜 그런거니?

덧. 내가 싫어한다는 것을 깨닳은 그 사람(들)을 싫어하게 된 이유는
Gio의 그 이유와 일면 비슷할 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다르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