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 얼어버린 날씨

Posted 2010. 12. 15. 10:15

아침 7시 45분. 
학원에 지각할듯하지만 그보단 얼어죽지 않는게 중요할 듯해서,
온통 꽁꽁 싸매고 나오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런데 차가 후진이 안되는 건 무슨 이유인걸까. 
아마도 얼어서 그런건 아닐까 싶어, 시동걸고 좀 기다리다가,
여튼 어찌어찌 차를 빼고 학원에 갔다.
학원에서 온갖 잡담을하다 학교에 갔는데, 내리는 순간 코를 찌르는 탄내.

안되겠다싶어서 선배들 단골인 낙성대 프** 월*에 갔더니,
뒷바퀴가 얼고 사이드 라인이 얼었다 끊어지고, 난리가 났단다. 

어흑 ㅠㅠ
방금 전화왔는데, 정비 비용이 10만원은 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