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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03 복수해 주는 남자 vs. 치료해 주는 남자
  2. 2011.05.25 Women need fantasy.

상처를 치료해 주는 남자

vs.

원흉을 쫒아 가 복수해 주는 남자

현실, 이런거 다 떠나서
적어도 드라마 상에서는 복수해 주는 남자의 완벽한 승리다. 
강하고 꿋꿋해보이는 여자들도 실은
마음 한켠에서 나만의 Hero를 원하는 걸.

그러니 이 대사가 확 꽂힐 수 밖에.

"굳이 내가 지키지 않아도 잘 돌아가는 지구 대신에
내가 반드시 지켜야 되는 게 여기 있어.
오늘은 너무 멋진 짓을 심하게 해서 몸이 피곤해.
충전~"

아, 정말.

(똥꼬진 톤으로)
드라마 보고 가슴 떨리는
내가 너무 수치스러워~

Women need fantasy.

Posted 2011. 5. 25. 23:32
그리고 그 환상은 더 만화같고, 유치하고, 비현실적일수록 좋다.

(감자들을 처형시키다 망설이는 똥꼬진.)

얼마만에 보는 우리나라 드라마인지.
아마 논문쓰기 전에 보던 선덕여왕이 마지막이었던 듯.
(TV만) 틀면 나와서 수도꼭지냐던 현빈에게도 눈길 한 번 주지 않았거늘.

아래는 pom 오라방이 일하다 찾았다며 블로그에 올린 자료.
노란색에 주목.


딱 차승원에게 어울리는 단어 아닌가? ㅋㅋ

나쁜 남자라기 보다는 츤데레인 독고진.
한국 드라마를 보지 않겠다던 나의 결심을 무너트리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