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물머리라고도 불리우고, 삼합리라고도 불리우는 곳이 있다. 

이 곳은 한강본류(남한강)가 흘러오다 원주에서 내려오는 섬강과 만나고, 

또 곧 청미천을 만나는 곳이기도 하고,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도가 만나는 지역이기도 하다.

몇년 전 4대강 사업과 관련한 

'강,원래(River, the Origi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촬영을 시작할 때, 

가장 처음 갔던 현장이기도 하다.

공사중이던 흥원창, 

파헤쳐지던 단양 쑥부쟁이(멸종 위기 야생식물 2급) 자생지 도리섬, 

불온한 마을 '부론면'까지...
한창 공사중이던 이 곳들을 헤메던 게 2011년 여름이었다. 

이 후 조사에서도 이 지역들은 가 보지 못했는데 

우연히 이 인근에 갔다가 하루종일 헤메이다 왔다.

잊지 않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미국쑥부쟁이 위의 ??나비(아마도 팔랑나비과)






백일홍 위의 호랑나비(호랑나비과)







여뀌


고마리


도꼬마리









단양쑥부쟁이 군락


단양쑥부쟁이 위 네발나비(네발나비과)






(아마도) 중대백로 






단양쑥부쟁이 위 노랑나비(흰나비과)



흥원창 Panorama 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