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사랑(Never Forever, 2007)

Posted 2014. 10. 17. 03:23


오늘은 생각보다 고단한 하루였다.

그래서, 늦지 않게 자려고 했고,

아마 TV에서 나오는 이 영화가 아니었으면, 

그럴 수 있었을 거다.


여성 감독들의 영화는 섬세하다.

거기에 보다 푹 빠져들어 볼 수 있는 건

 그들이 보여주는 장면들이 나의 감성,욕망과 맞닿아 있기 때문일거다.


소재, 내용 다 많이 다르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입센의 "인형의 집"과 비슷할지도.

"밀애"도 마찬가지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