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것들/Film
박쥐 (2009)
[Luna]
2010. 8. 16. 21:13
"우리 지옥에서 만나요, 태주씨."
"죽으면 끝~ 그 동안 즐거웠어요, 신부님"
영화가 단순히 보는 동안의 유희만이 아님을 느끼는 순간 중 하나는,
살다가 문득
영화의 대사나 장면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갈 때.
오늘 갑자기 생각 난 씬,
경쾌한 김옥빈의 목소리.
"죽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