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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01 2011

2011

Posted 2011. 1. 1. 02:56

종종 년도를 보면서 어렸을 적 생각으로는 영원히 오지 않을것만 같던 해를 
지금 내가 살고있구나 깜짝 놀라곤한다. 
0이 두개 들어가던 해들을 넘어 2011.

사랑이나 우정이나 이런 무형의 무언가가 분명 누군가와의 사이에 존재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애 없다거나 내가 생각했던것과는 다른 것이라는 걸 확인하는 순간은 늘 고통스럽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속의 세상과 실제 세상의 gap은 누구에게나 있겠지만,
그게 큰 게 좋은건지, 작은 게 좋은건지는 참 판단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하지만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게 내 나름의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