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Posted 2009. 5. 26. 12:06

묵혀놓은 마음들이, 감정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것만 같다...




당신에게 실망했던 것은,
그만큼 기대가 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전의 그 누구도 당신과 비교 상대가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신 역시 비교적 잘했다는 말로 만족할만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당신은 결코 이렇게 가서는 안되는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의 죽음 앞에서
지금의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