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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18 두 번째 스무살, 해피엔딩

두 번째 스무살, 해피엔딩

Posted 2015. 10. 18. 21:16

거의 한 숨도 자지 못한 상태에서 

두번째 스무살 마지막화를 봤다.

혼자, 그런 곳에서.

이런 이미지는 오래 가겠지.






피곤에 쩔어 거실에 누워

다시 한 번 그들의 해피엔딩을 들으며 잠이 들었다. 


"네가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

"왜"

"그리웠으니까. 못 잊겠으니까. 보고싶어 죽을뻔 했단 말이야"

"다시 한 번 말해봐"

"나 안 잊었지?"

"널 어떻게 잊어"


그런 해피엔딩, 꿈에서라도 맘껏누려봤으면 좋겠다.

하긴, 그러니 판타지겠지.


"네가 내 옆에 없었으면 좋겠어."라는 대사가 가슴을 후벼팠음에도

결국 난 함께하는 해피엔딩을 더 보고싶어하는 사람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