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새지 마란 말이야~!

Posted 2009. 5. 7. 12:27

30년 외길 벼락치기 인생을 바꾼다는 건 애초에 무리였던걸까.

아니면, Eugene Odum의 생태학 책에 나와있는 것처럼
현명하게 행동하기 이전에 상황이 아주 나빠지길 기다리는 사람의 본성때문인걸까.

미리 미리 준비한다고 노력을 해도, 계속 뭔가를 해오고 있었는데도,
막판이 되면 그제서야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는 걸 깨닫고, 시간에 쫒기고 만족스럽지 못하다.

나이를 먹는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몇가지 사실.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것.
그리고 그나마도 체력이 받쳐주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뒷심이 부족하다는 걸 너무 절절히 느낀다는 것.

아 괴로웁다.

그렇지만 동시에 이제 정말 시작하는구나 느끼고 있다.
H, Lee (2009)에서는 도시 유역의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해 수문적 연결성 분석을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