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별

Posted 2009. 10. 10. 04:47

좀 춥기도 하고, 좀 무섭기도 했다.

그런데 밖을 나와 보니,
말간 밤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지,
달과 새벽별이 하늘을 꽉 채우고 있었다.

순간 차로 가던 발길을 멈추고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아-
몇 년 전 키르기즈에서 본 쏟아져 내릴까 무서울 정도의 별들과는 비교가 안되었지만,

예쁘더라.



어떻게 사는게 인간다울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아니 살아내야 할까,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