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혜은이(1985)

Posted 2012. 8. 21. 01:52

두물머리에 가서 여러번 들은 노래. 

아마도 앞으로도 이 노래를 들으면, 그 밤이 생각날 것 같다.





안개속에서 나는 울었어 

외로워서 한참을 울었어

사랑하고 싶었어 사랑받고 싶었어

만나서 차 마시는 그런 사랑 아니야

전화로 얘기하는 그런 사랑 아니야

웃으며 안녕하는 그런 사랑 아니야

가슴 터질듯 열망하는 사랑

사랑 때문에 목숨거는 사랑

같이 있지 못하면 참을수 없고

보고 싶을때 못보면 눈멀고 마는

활화산처럼 터져 오르는

그런 사랑 그런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