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눈물은

Posted 2012. 8. 23. 19:02

오로지 나 자신의 멍청함에서 기인한 것.

또한, 오직 나 자신만을 위한 것.


예전에 선배들이 했던 얘기들을 돌이켜 보면 그 중 상당 수의 핵심 내용은

"너, 너무 열심히 살지 마!"였던 것 같다.


한 번 꽃히면 진심을 다해 필사적이되는 나를 보고,

걱정이 되어서 한 말이었겠지만, 

나는 항상, 

아니, 지금은 어쩔 수 없어요. 난 괜찮아요.란 반응을 보였던 것 같다.

끝까지 무언가를 놓지 못하고, 한계까지 밀어 부쳐,

결국 만신창이가 되고 마는 나.


그럴 가치가 없는 것에 꽃히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