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서글픈 금요일 저녁

Posted 2008. 11. 28. 20:00
제목을 "왠지 슬픈"이라고 썼다가 "서글픈"으로 바꿨다.

이번주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이틀은 앓아 누웠었고, 다른 이틀은 회사에 출근하고,
밤에 작업 하고, 후배 논문을 약간 거들고...

그러다보니
내가 그동안 얼마나 나태해지고
해야할 일들을 놓쳐왔는지,
지금도 놓치고 있는지 깨닳았다.

고민의 무한루프.
고민에 대한 log 파일로 머리가 가득차도록 둬선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