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날,

정말 예기치 않게 이글루스, 태터, 온블로그 등의 블로거들과 만나게 되었다.

약속이 있던 친구 야마를 따라갔다가,

"전 진보넷에 블로그가 있긴 한데, 쓴지 얼마 안됐어요."..라고하자 

거기 있던 블로거 님들이

"이글루로 이사와요~", "태터"가 더 좋아요~라며 꼬시기 시작했다.


음.. 딴데 함 가볼까?라는 생각도 들기 시작했다.


근데 벙개가 끝나고 블로그 홈에 들어왔는데,

전에도 간간이 보았던 진보네 님이

새로운 패션으로 블로그 홈에 등장해 있는 것이 아닌가!

 

진보네 님을 처음 봤을땐,

사자인가?..했다. 증말이다.-_- (죄송)

그 담엔.. 아~하~ 몸빼 입고 빠마한 아줌마구나~했다.(역쉬 죄송)

 

근데, 지금 보이는 꽃병을 들고 입에서 불(?)을 내뿜으며,

상큼한(?) 귀마개를 한 저 여인네는 누구란 말인가!!!

 

그냥.. 반해버리고 말았다...T^T

 

이사.. 안간다. 아니 못간다.

꼭 남아서 진보넷 불로그의 놀라운 발전상을 다 보고 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