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Posted 2010. 9. 10. 14:12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나도 나이를 먹었구나 싶다.

게다가, 피하는게 누구처럼 단순히 표면적으로 잠깐 피했다가
다시 필요해지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연락하는 그런 게 아니라
가능하면 얽힐 일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정말 더 나이를 먹는구나 싶다.

점점 "진짜로 건강한 정신"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게  흔치 않구나라고 느낀다.

아, 참 사는게 피곤하다.
마음이 굳건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