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analysis 1] 연애질

Posted 2005. 1. 11. 13:30

지금 생각해보면 근 몇년간을

어떤 한 사람때문에 얽매여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내 삶에서는 근 1년 이상은 아애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머릿속을 채우고 있었던 것 같다.

지금도 단정적으로 이젠 아니야..라고 하진 못하겠지만,

새해 벽두에 다짐을 했더란다.

그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고, 스스로 상처 받고,

머리속의 생각과 내 감정의 괴리에서 방황하고 있었던게 얼마나 바보같은 일인지.

아마 그건, 그 사람이 내 입장에서의 고민, 번뇌나

앞으로 가고싶은 길을 잘 알고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