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티앙 살가도, 거친만큼 숨결이 느껴지는.
Posted 2005. 7. 20. 01:11Serra Pelada gold mine, Brazil, 1986.
(C) Sebastiao Salgado
세바스티앙 살가도.
위의 사진은 지금 내 방 벽에 붙어있기도 하다.
기억에 남는 말..
"만일 사람들이 내 사진을 보고 단순히 측은한 감정만을 느낀다면,
나는 사람들에게 이것을 보여주는 방법에 있어서
완전히 실패한 것이다." -이민, 난민, 망명자 부분에 붙여
"사진은 현실이 집적된 세계를 수천편의 글이나 말보다 더 잘 보여주는,
번역이 필요없는 보편적인 언어"
가장 좋았던 사진은
Dispute between Serra Pelada gold mine workers and military police, Brazil, 1986
(C) Sebastiao Salgado
아, 총구를 마주 잡은 저 손.
브레송 사진전도 다녀왔는데,
분위기도, 방침도, 내 느낌도 많이 다르다.
아래 사진은 브레송 사진중 가장 맘에 든 사진.
정말 찰나의 거장이라 불릴만 하다.(그러나 Salgado가 훨씬 내 취향...)
p.s. 두 전시회 분위기 차이는
딱 예술의 전당과 프레스 센터. 그 차이만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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