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복닥복닥

Posted 2011. 6. 11. 23:27
갑작스런 제안에 머리가 복닥복닥.

짧은 시간, 적은 경험치, 여물지 못한 고민.
과연 내가 만족할만큼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망설이는 이유는
지금 내가 가야함이 마땅한 길이 늦어지는 것 때문이 아니라,
솔직히 자신이 없어서.

자꾸만 되뇌인다.
I'm not strong enou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