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시리즈

Posted 2005. 9. 8. 14:56

사진을 찍으면서,

눈을 돌려 휘휘 돌아본 광경을 담을 수 없어 답답함을 느껴

처음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본게 작년인것 같다.

결과는 나름대로 괜찮았다.

 
그래도 워낙 노가다라 별로 써먹지 않았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정말 스케일이 다른 광경들을 보고

(뒷감당 생각은 못하고) 열심히 찍어왔다.


정말 말 그대로 노가다라 힘들었지만,

해놓고 나니 뿌듯하네.


근데 정말 나는 세 나라중에

키르기즈스탄이 제일 맘에 들었던것 같다.

 

파노라마 사진 8장 중에,

5장이 키르기즈스탄이고,

2장이 카작의 침불락, 1장만이 우즈벡의 성곽인걸 보면.

 

도시, 유적지도 좋지만,

풍성한 자연환경이 더 좋다.

 

시작되는 '시선' 시리즈..


안개가 걷히기 전의 침불락.

Kyrgyzstan의 Osh.
Sulleyman의 산(혹은 솔로몬의 성지)에서 내려다 본 시 전경
오쉬 전경 두번째

부하라에서 성곽

비쉬켁에서 톡토굴 호수 가는 도중에 협곡을 따라 <투즈아슈봉>(3586m)을 넘었서 본 장대한 광경.

정말 폭풍의 언덕이다..^^;;

저 아래로 가니 폭우가 내렸다.
그리고 나서 조금 더 가니 언제 그랬냐는 듯
파란하늘이 끝없이 펼쳐졌다.

바다같은 호수 이식쿨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톡토굴 호수
호수 너머의 석양이 정말 멋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