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와서 내내 이번에 가서 배운 russell이라는 단어가 멤돌았다.

그리고 서산대사가 지었다는 이 시도.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눈 덮인 광야를 지나갈 때엔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함부로 어지러이 걷지를 마라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오늘 나의 발자국이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마침내 후세들에겐 이정표가 되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