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Life Goes on~'

282 POSTS

  1. 2009.11.18 별 헤는 밤
  2. 2009.11.17 악재의 연속
  3. 2009.11.14 Fever
  4. 2009.11.05 basically,
  5. 2009.10.28 Problems of excess
  6. 2009.10.26 이 자식이 ㅡ.ㅡ 2
  7. 2009.10.23 척하면,
  8. 2009.10.21 10년
  9. 2009.10.18 천근만근
  10. 2009.10.15 오옷! 2
  11. 2009.10.14 현실도피
  12. 2009.10.11 440 mile/hr
  13. 2009.10.10 새벽별
  14. 2009.10.10 구름 한 점 없는 한반도
  15. 2009.10.07 한 달 사이
  16. 2009.10.01 나는 아직 멀었다
  17. 2009.09.23 2
  18. 2009.09.03 대화 with JMS
  19. 2009.05.26 며칠동안
  20. 2009.05.21 놀고싶다
  21. 2009.05.14 나는 원래
  22. 2009.05.07 밤 새지 마란 말이야~!
  23. 2009.05.05 Blog 제목 변경
  24. 2009.04.24 첫 고양이, 그리고 첫 노트북
  25. 2009.04.20 예전의 어떤 대화들
  26. 2009.03.26 fluctuation
  27. 2009.03.25 필사적
  28. 2009.03.18 조급함
  29. 2009.02.20 trigger
  30. 2009.01.31 흔적

별 헤는 밤

Posted 2009. 11. 18. 03:52

오리온 자리
큰 개 자리
작은 개 자리

그리고 유성 몇 개

...

방금 뭐가 지나갔냐? ㅡㅅㅡ

악재의 연속

Posted 2009. 11. 17. 17:18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는 연쇄적인 지름을 낳고 있다.

몸살감기와 이에 따른 월동준비 및 체온계 지름에 이어
불안불안하던 컴이 결국 사뿐히 혼수상태에 빠져 주시었다.
자가 진단 결과 결국 파워 재활 불가 판정을 내리고 
지름 후 퀵 배송을 기다리는 중.

지금 나의 바람은 제발, 보드는 멀쩡해달라는 것.
요새 나타나던 이상현상은 다 파워 탓이었기만을 바랄 뿐.

하박사님의 따끔한 한 마디가 절실히 필요한 요즈음이다.

"You idiot!"


Fever

Posted 2009. 11. 14. 20:19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간밤에 설친 잠 때문인지,

열도 나고, 몸살 기운도 있고,
해서 오늘은 재택중.

2차 끝나고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가
일련의 사태들-메일 관련, 프로젝트 관련, 또 나 자신의 문제 등-을 겪으면서
기분님이 급하강 중이시다.

마음을 다잡고 keep going하지 않으면
큰 일이 벌어질 듯.

왜이렇게 머저리같이 사는지 모르겠다, 난.

basically,

Posted 2009. 11. 5. 02:41

basically,
난 사람들을 아주 좋아하는 편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다양해서,
사람에 대한 편향이 심하지는 않은 편이다.

다만 같이 일하기 편한 타입의 사람은
우유부단하지 않고, 태도가 뚜렷하고, 앞에서는 lip service하고 뒤에가선 딴소리 하지 않는,
정직하고 옳곧은 사람이 좋다... 뭐 이 정도.

하지만 어느 순간 문득,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두 다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걸 깨닳았다.

그건 바로 사람에 대한 애정 혹은 관심.

그게 표면적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나타나던지
모두 자신 이외의 사람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 

때로는 굉장히 온화한 방식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때로는 기대가 과해 오히려 사람에대한 불신이나 기피로 표현되기도 하는.

Problems of excess

Posted 2009. 10. 28. 08:26

 - 철학적 이상   +
 겁
인색함
줏대없음
촌스러움
무뚝뚝함
용기
관대함
온화함
재치
친근함
무모함
낭비
격분
익살
아부
 지위에 대한 무감각 의욕  지위로 인한 히스테리
(Alain de Botton, 2004, 불안-Status Anxiety)

이 자식이 ㅡ.ㅡ

Posted 2009. 10. 26. 03:31

캐나다에 가 있는 모 군이,
(본인의 표현에 따르면) 풍선 바람빠지는 소리마냥
행복감을 맘껏 드러내 주시었다.

난 심난해 죽겠는데.

당분간 요주의 인물!

흥흥흥.

척하면,

Posted 2009. 10. 23. 02:54

강한 척 하면, 강해지고,
안아픈 척 하면, 안 아파지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
정말 아무렇지 않을 수 있으면 좋겠다.

10년

Posted 2009. 10. 21. 03:52

낮에 간만에 JJ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전화를 걸어서 스스로 김** 변호사입니다..라고 하는데서 한번 폭소.
버릇이 되어 그렇다나. ㅡ.ㅡ

여튼 자기네 회사의 소송 중 하나와 관련된 법원 감정이
우리 대학원 사람에게 맡겨졌다는 얘기를 듣고
나에게 연락을 한 것인데,
그 감정의 당사자가 다름 아닌 영* 언니이고,
둘은 또 한때 216에서 나란히 옆자리에 앉았던 사이이니,
정말 small world가 아닐 수 없다.

간만에 통화를 하면서,
우리가 10년 전에 하던 얘기들-CDM이니 뭐 등등-이
사회에서 현실로 벌어지고 있는데 애들은 다 뭐하고 있지?하다
결론은 애들이 다 뿔뿔이 흩어져 여태 공부만 하고 있다...였다.

지네 나라로 돌아간 전모군은 그래도 원래 하던 얘기와 관련되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테네시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는 홍군이나, 관악에 남아있는 오군 등은
왜 다 딴짓을 하고 있지.. 뭐 이런 얘기들.
나는 또 한달 전 농대에서 우연히 마주친 김군 등의 얘기를 하고.

그러고 보니 우리들이 종로의 모처에서 처음 만나서
얘길 했던 것이 2000년 여름이었던 것 같으니,
벌써 10년이다.

각자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10년 쯤 후에는 함께 working group을 만들자고 했던,
바로 그 10년.

그 때 JJ는 아주 진지하게,
나중에 같이 모여서 세상을 바꾸자~라는 뉘앙스의 얘기를 했었는데
결국 그녀석이 가 있는 곳은 기득권의 핵심 중에서도 핵심인 걸 보면,

너, 그거 다 공수표였지!!!라고 한 마디 해주고 싶다. ㅡ.ㅡ









천근만근

Posted 2009. 10. 18. 04:17
온몸이 쑤시고, 여타 이유도 있어서,
비교적 일찍 들어오긴 했는데,

어제 아침에 거의 9시에 잠들어서 오후 2시쯤 일어난지라
잠이 오질 않는다.

몸은 천근만근인데
정신은 말똥말똥하니
잡생각이 몰려오고.



사람이 미치지 않고 살아가기위해 망각은 필수적이지만,
과거를 미화시키고 나쁜 기억은 빨리 잊는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끔은 너무 많은 것을 잊고 사는 건 아닌가 싶다.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무한할 것 같던 신뢰감에 금이 가게 하는 것은
생각보다 아주 사소한 일들이다.

그럴 때,
그들에게 고마웠던 일들을 떠올릴 수 있을 정도의 기억력은
가지고 있어야지.

오옷!

Posted 2009. 10. 15. 01:38
watershed soundness란 키워드로 검색을 하다 발견한
(watershed soundness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진.

(출처: http://vetmed.illinois.edu/envirovet/questions.html#q1)
부럽다! T^T

현실도피

Posted 2009. 10. 14. 12:56

하루 반, 혹은 이틀 동안의 현실 도피

차라리 잘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440 mile/hr

Posted 2009. 10. 11. 01:23

어떤 순간이든지 간에.
우리의 뇌는 440마일의 속도로 화학물질을 분비한다.
우리는 그 화학물질들을 조절할 수 없다..
우리가 추위에 떤다면?
박동수를 올리고...
우리가 흥분한다면 ?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우리 몸은 그런 신경전달물질들의 조종을 받는거다..
우리가 왜 우리들을 그렇게 통제할수 없는지

이유가 바로 그런 것 이다..

 

[Grey's Anatomy Season 3 Episode 2 intro 중...]

새벽별

Posted 2009. 10. 10. 04:47

좀 춥기도 하고, 좀 무섭기도 했다.

그런데 밖을 나와 보니,
말간 밤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지,
달과 새벽별이 하늘을 꽉 채우고 있었다.

순간 차로 가던 발길을 멈추고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아-
몇 년 전 키르기즈에서 본 쏟아져 내릴까 무서울 정도의 별들과는 비교가 안되었지만,

예쁘더라.



어떻게 사는게 인간다울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아니 살아내야 할까,
나는.

구름 한 점 없는 한반도

Posted 2009. 10. 10. 03:54

한 달 사이

Posted 2009. 10. 7. 20:06

내 컴이 폭싹 늙은 듯 하다.

CPU 팬 교체, 메인 보드 교체에, 오늘의 바이러스 파동까지.

시스템 복원으로 바이러스 문제는 일단락.

날라간 가계부는 다행히 생각해보니 한달쯤 전껄로 아이팟님이 품어주고 계셨다.

이쯤에서 적절한 니체의 한 마디.
"나를 죽이지 못한 것은, 나를 더 강하게 할 뿐."

ㅡㅅㅡ 훗

나는 아직 멀었다

Posted 2009. 10. 1. 23:40
나이를 30이나 *먹었는데도,

아직 어리고,
아직 유치하고,

언제나 누군가가 봐주기를 바라는 어린 아이 같다.

Posted 2009. 9. 23. 17:17

이제 진짜 학교에선,

혼자구나 싶다.


아무리 아는 사람이 많아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지척에 있다 해도,

지금 여기, 이 곳은 더 이상은 나의, 예전의, 그 공간은 아니라는 얘기.

떠날 때가 되면,
자연스럽에 이렇게 마음을 놓아 버릴 수 있게 되는 건가.
참 신기하다 싶다.

대화 with JMS

Posted 2009. 9. 3. 14:06

간만에 시험이 끝난 JMS와 점심을 먹고 대화.

완벽주의에 대한 얘기,

주변 사람들을 자기 멋대로 이상화 시키고, 기대하고, 닥달하고, 실망하는 얘기,

스스로에대한 짜디 짠 평가와
그로부터 이어지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한 얘기.

결론은 어렸을 때 책을 너무 많이 읽으면 안된다?

며칠동안

Posted 2009. 5. 26. 12:06

묵혀놓은 마음들이, 감정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것만 같다...




당신에게 실망했던 것은,
그만큼 기대가 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전의 그 누구도 당신과 비교 상대가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신 역시 비교적 잘했다는 말로 만족할만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당신은 결코 이렇게 가서는 안되는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의 죽음 앞에서
지금의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놀고싶다

Posted 2009. 5. 21. 14:12

아웅~ 아웅~

놀고싶다. ㅠㅠ

너무 놀고싶어 몸이 아플지경;;;
(엥 말이 되나 몰라.)

나는 원래

Posted 2009. 5. 14. 23:36

한번에 한가지 일밖에 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나는 원래,

착하지 않다.

나는 원래,

....하다.

하루에도 몇번씩 되뇌이고 있다.


왜냐하면,

나는 원래 한번에 여러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는 걸 인정해야

요새 난 왜이렇게 정신없이 살까, 왜 더 잘 살지 못할까 고민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


또 왜냐하면,

나는 원래 착하지 않다는 걸 인정해야

선의가 선의로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내 상황이 더 안좋아지기만 할때

좀 더 냉철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착한 사람, 좋은 선배, 싹싹한 후배가 되고싶은 욕망-이것은 명백한 '나의' 욕망이다.-보다 앞서야 하는 건

나 스스로를 괴롭히며 살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

그리하여 여유있는 척 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짜 여유로운 사람이 되는 것.

밤 새지 마란 말이야~!

Posted 2009. 5. 7. 12:27

30년 외길 벼락치기 인생을 바꾼다는 건 애초에 무리였던걸까.

아니면, Eugene Odum의 생태학 책에 나와있는 것처럼
현명하게 행동하기 이전에 상황이 아주 나빠지길 기다리는 사람의 본성때문인걸까.

미리 미리 준비한다고 노력을 해도, 계속 뭔가를 해오고 있었는데도,
막판이 되면 그제서야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는 걸 깨닫고, 시간에 쫒기고 만족스럽지 못하다.

나이를 먹는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몇가지 사실.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것.
그리고 그나마도 체력이 받쳐주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뒷심이 부족하다는 걸 너무 절절히 느낀다는 것.

아 괴로웁다.

그렇지만 동시에 이제 정말 시작하는구나 느끼고 있다.
H, Lee (2009)에서는 도시 유역의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해 수문적 연결성 분석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Blog 제목 변경

Posted 2009. 5. 5. 22:26

Je Reparas a Zero. > Log for myself.

나 자신을 위한 기록.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한 일지.

첫 고양이, 그리고 첫 노트북

Posted 2009. 4. 24. 00:02

나의 첫 고양이 우냥이는
내게있어 고양이의 미의 기준이자, 다른 고양이들도 다 그럴것이라고 믿게되는 표준이 되었다.
그러나 그 딸내미 앵두는 우냥이와는 완전히 다른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나에게 구박을 받고 있다. ㅠㅠ

요즘 한동안 쓰던 노트북을 반납하고 새 노트북을 사려고 하다가
문득 내가 맘에 들어하는 노트북들의 외형이
나의 첫 노트북인 compaq Evo n410c와 매우 흡사하다는 걸 깨닳았다.
와 이거야~라고 맘에 드는 애들은 키보드의 배치나 모니터 베젤부분이나
이런 부분들이 딱 닮아있다.

아래는 n410c
 

그리고 이 아래는 맘에 들어 물망에 올랐으나 가격의 압박으로 괴로워하게 만든 Dell Latitude E4200

와이드인가 아닌가만 빼면, 참 비슷하지 않은가?

예전의 어떤 대화들

Posted 2009. 4. 20. 11:25

예전의 어떤 대회들이 문득 문득 떠오르며,
그땐 왜그렇게 어리석었나,
왜 그렇게 어렸나를 생각하다가,

지금의 나도 그리 자라지 못했음을 깨닫다.
 
달라진 것은 상황이고, 입장이고, 처지일 뿐.

fluctuation

Posted 2009. 3. 26. 19:47

내 목 언저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춤을 추듯
나의 감정도, 나의 의욕도, 나의 희망도

미친듯이 널을 뛴다.

잠깐은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다가도,
또 금방 아무 것도 하지 못할 것만 같은 절망감에 빠져든다.



어제의 영*언니와의 대화:
강한 자가 살아 남는것이 아니라, 살아 남는 자가 강한 것이듯
논문 또한 내가 학문에서 자질이 있느냐 없느냐보다 중요한 게
끝까지 해 낼 의지와 용기가 있느냐의 문제가 아닐까....

끝을 보고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사람은
충분히 강한 사람이고,
박수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일 터.

필사적

Posted 2009. 3. 25. 12:36

나는 무엇에, 혹은 무엇때문에 이렇게 필사적인걸까

조급함

Posted 2009. 3. 18. 17:00

진행은 너무 더디고,
나도 그리 열심히 살고 있지 못한것 같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누가 알려주면 좋겠다.

trigger

Posted 2009. 2. 20. 10:27
부족함.
넌 잘하고 있어..라는 그 한마디가.

흔적

Posted 2009. 1. 31. 23:00

if I can remove them all, I want to pass away.
« PREV : 1 : ··· : 5 : 6 : 7 : 8 : 9 : 10 : NEXT »